Day by day
핸드폰을 바꾸다
ritsko
2007. 2. 11. 21:53
쓰던 핸드폰이 화소수에 비해 사진도 그럭저럭 잘 찍히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얼마전에 대나무숲의 핸드폰 요금 관련으로 au 샵을 갔더니 이 기종이 핸드폰 가격만 1엔이지 기본요금은 상당히 센 기종이었더군요(기종마다 요금이 조금씩 다 다른 시스템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음).
전화를 자주 쓰는 편도 아니고 통화를 주고받는 사람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전화번호부에도 10명도 채 안 들어 있는 듯..;) 기본요금이 비쌌다는 걸 알고 나니 좀 아까워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같은 기종을 쓰던 사기누마의 친구가 소프트뱅크폰으로 옮겼다기에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그쪽에는 기본요금 980엔짜리 요금제가 있어서 기기할부에 기본요금 합쳐도 지금 기본요금보다 적게 나오는 셈이라기에 서비스 이동을 해버렸습니다.
이번에 제가 바꾼 핸드폰은 SHARP의 5백만화소 디카 겸용.
한국에서야 이런 화소수 높은 모델이 이제 별로 신기할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본에 와서 카메라 달린 핸드폰을 처음 써본 종족인지라 보면서 나름 감탄 중이네요. 가방이 무거워지는 게 귀찮은 날 디카 대용으로 쓰기에도 유용할 것 같고요.
일본은 번호이동제가 도입된지 얼마 안되는 데다가 보더폰을 인수해 사업에 뛰어든 소프트뱅크의 소프트뱅크폰 같은 경우는 CF에 카메론 디아즈와 브래드 피트를 써가며 마구마구 광고를 때려대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핸드폰 서비스 이름이 소프트bank라니 이상하잖아' 라던 사람들도 브래드 피트가 핸드폰 들고 간지나게 걸어가는 광고를 보고 나서는 '소프트뱅크 폰 멋져염' 분위기로 바뀌는 걸 보면 CF 모델의 힘은 역시 대단하지요. 브래드 피트에 별로 관심 없는 저도 그 광고 보고 있으면 '아, 왜 사람들이 멋있다고 난리인지 알겠다' 싶을 정도니까요. ^^;
전화를 자주 쓰는 편도 아니고 통화를 주고받는 사람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전화번호부에도 10명도 채 안 들어 있는 듯..;) 기본요금이 비쌌다는 걸 알고 나니 좀 아까워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같은 기종을 쓰던 사기누마의 친구가 소프트뱅크폰으로 옮겼다기에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그쪽에는 기본요금 980엔짜리 요금제가 있어서 기기할부에 기본요금 합쳐도 지금 기본요금보다 적게 나오는 셈이라기에 서비스 이동을 해버렸습니다.
한국에서야 이런 화소수 높은 모델이 이제 별로 신기할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본에 와서 카메라 달린 핸드폰을 처음 써본 종족인지라 보면서 나름 감탄 중이네요. 가방이 무거워지는 게 귀찮은 날 디카 대용으로 쓰기에도 유용할 것 같고요.
일본은 번호이동제가 도입된지 얼마 안되는 데다가 보더폰을 인수해 사업에 뛰어든 소프트뱅크의 소프트뱅크폰 같은 경우는 CF에 카메론 디아즈와 브래드 피트를 써가며 마구마구 광고를 때려대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핸드폰 서비스 이름이 소프트bank라니 이상하잖아' 라던 사람들도 브래드 피트가 핸드폰 들고 간지나게 걸어가는 광고를 보고 나서는 '소프트뱅크 폰 멋져염' 분위기로 바뀌는 걸 보면 CF 모델의 힘은 역시 대단하지요. 브래드 피트에 별로 관심 없는 저도 그 광고 보고 있으면 '아, 왜 사람들이 멋있다고 난리인지 알겠다' 싶을 정도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