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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이 태어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ritsko 2008. 10. 12. 22:04
난생 처음 수술실에 들어가며 두근거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시간을 흘러 그게 1년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딸 혜린이의 첫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집에서 친지분들과 함께 치른 돌잔치는 혜린이 컨디션이 좋아서 순조롭게 잘 지나갔고 호되게 앓은 돌치레도 이제 거의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합니다.
돌잔치는 하루 일찍 치르고 생일 당일인 오늘은 간단히 케이크에 촛불 하나 꽂아 노래 부르고 보냈네요.

혜린이와 보낸 1년은 하루하루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체력이 소모되면서도 즐겁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 )

아무튼, 이 초보 엄마는 남들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었던 돌잔치를 치르고는 입술이 온통 부르키고 몸살기로 겔겔대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