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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있는 걸까

ritsko 2008. 10. 26. 04:04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혹 무언가 결핍되게 키우는 건 아닌지,
내가 게을러 부족한 건 없는지
좀더 나은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한다.

당장에 눈앞에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절대 정답도 존재하지 않는 일에 대해.

오늘도 무언가 검색하러 육아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자신감에 넘치는 어느 엄마의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대나무숲을 찔러 원하는 대답을 듣고 잠시라도 마음의 위안을 찾는다.

"잘 하고 있어요."

이래서 왠만하면 안 가려 하건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