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091004
ritsko
2009. 10. 4. 01:22
연인들도 많았지만 우리처럼 애 데리고 나온 가족들 비율이 오히려 높아 보였는데 그에 비해 코엑스몰에는 가족들이 구경하거나 즐길만한 건 참 없다 싶었네요. 예전에 대나무숲과 데이트 할 때는 그런 걸 몰랐는데 말이죠.
돌아다니다가 유니클로에 잠시 들러서 대나무숲이 가을에 입을 남방 좀 사고 여성용 그래픽 티 중에 카렐 차펙 일러스트가 그려진 것이 있길래 예뻐서 한벌 집었네요. 이 그래픽 티 시리즈 중에 디즈니 클래식도 있던데 티셔츠에 그려진 백설공주며 신데렐라에 혜린이 눈빛이 번쩍번쩍...;
요즘은 인터넷에서 파는 보세옷들도 입을만한다 싶은 건 가격에 꽤 세서 차라리 유니클로가 더 싼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