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였던가,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시험관 아기 이야기가 나왔는데 같이 이야기를 하던 남자분 중 한분(미혼)이 하시는 말씀이 뭔가 미묘하게 핀트가 안 맞는 겁니다.
가만히 듣다보니 이 분은 시험관 아기는 시험관에서 자라는 거라고 생각하셨더군요.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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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되면 왜 여자들이 힘들게 열달을 뱃속에서 키워 낳겠느냐고 그분은 여자들한테 엄청나게 구박을 먹고 이야기가 끝났던 기억이 있는데...
어제 엄마와 통화를 하던 중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들려주신 것이...
동네 아줌마 한분이 나가시는 모임 멤버 중 한 분이 어렵게 시험관 아기로 쌍둥이를 가져서 힘들어서 모임에를 못 나오셨다고 하네요. 그랬더니 멤버 중 다른 남자분(이쪽은 심지어 기혼이지 않았을까...-_-)이 약간 짜증을 내시면서 '자기가 뭐가 힘들다고 모임에를 안 나오냐'고 하시더랩니다.
다들 좀 의아해서 '쌍둥이라는데 아무래도 하나보다 더 힘들겠죠'라고 했더니 이분 말씀이 '자기가 하는 일이 뭐 있다고 힘드냐' 고 하셨다네요.
동네 아주머니가 설마.. 싶어서 '혹시 시험관 아기는 시험관에서 큰다고 알고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그런 거 아니냐'고 하셨답니다..gif)
몇 년전에 저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설마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했는데 어제 다시 똑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구나, 하는 점에 좀 놀라서 함께 놀라자는 의미로 포스팅해봅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시면서 '헉, 시험관에서 키우는 것 아니었어?' 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게 아니라는 새로운 지식을 얻으신 겁니다. 아직 인류는 저 단계까지 가지 못했어요~
가만히 듣다보니 이 분은 시험관 아기는 시험관에서 자라는 거라고 생각하셨더군요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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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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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되면 왜 여자들이 힘들게 열달을 뱃속에서 키워 낳겠느냐고 그분은 여자들한테 엄청나게 구박을 먹고 이야기가 끝났던 기억이 있는데...
어제 엄마와 통화를 하던 중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들려주신 것이...
동네 아줌마 한분이 나가시는 모임 멤버 중 한 분이 어렵게 시험관 아기로 쌍둥이를 가져서 힘들어서 모임에를 못 나오셨다고 하네요. 그랬더니 멤버 중 다른 남자분(이쪽은 심지어 기혼이지 않았을까...-_-)이 약간 짜증을 내시면서 '자기가 뭐가 힘들다고 모임에를 안 나오냐'고 하시더랩니다.
다들 좀 의아해서 '쌍둥이라는데 아무래도 하나보다 더 힘들겠죠'라고 했더니 이분 말씀이 '자기가 하는 일이 뭐 있다고 힘드냐' 고 하셨다네요.
동네 아주머니가 설마.. 싶어서 '혹시 시험관 아기는 시험관에서 큰다고 알고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그런 거 아니냐'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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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저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설마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했는데 어제 다시 똑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구나, 하는 점에 좀 놀라서 함께 놀라자는 의미로 포스팅해봅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시면서 '헉, 시험관에서 키우는 것 아니었어?' 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게 아니라는 새로운 지식을 얻으신 겁니다. 아직 인류는 저 단계까지 가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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