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에 접어들면서 2주에 한번으로 검진이 늘었습니다.
이번 검진때는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가을이도 별 움직임이 없었던 데다가 자세도 애매해서 별로 많이 보지는 못하고 왔네요. 이제 몸무게가 899그램.
지금 현재는 비스듬한 자세로 있는데 어차피 30주 이전에는 계속 바뀌어서 별 상관이 없다는군요. 어쩐지 태동이 양 옆구리(?)에서 동시에 퉁퉁거릴 때가 많아서 대체 어떤 시츄에이션인건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지난번 검진 때 의사선생님이 '앞으로 검진 때마다 0.2kg씩 늘리면 적당합니다'라고 했었습니다만, 전혀 신경 안쓰고 살다가 이번에 가서 몸무게를 재보니 신기하게 정말 딱 0.2kg이 늘었더군요..; '관리를 잘 하고 있으시군요'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속으로는 '실은 안 먹고 안 움직였는데요'라고 생각했지요.(-_-)
여름이라 그런지 별로 식욕이 없는 데다가 점심때는 괜찮은데 저녁은 좀 제대로 먹었다 싶으면 만복감이 심하게 들어서 심히 괴로워지는지라 저녁 나절에는 과일이나 빵 같은 걸 간단히 조금씩 자주 집어먹게 되네요.
매번 '질문할 게 없느냐'는 질문에 그냥 없다고 하기도 뻘쭘해서 이번에는 '오후 2-3시가 넘어가면 배가 좀 당기는데요' 라고 말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안정을 좀 취해도 안 나아지나요?' 라고 되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얼결에 '아뇨, 그런 건 아니고 주로 걷거나 하면...'이라고 대답하면서 왠지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말하고 보니 걸으면 당연히 당기는 게 아닌가..;) 그러자 의사 선생님이 언제나 그렇듯이 아주 친절하게 웃으시며(...) '안정을 취해도 계속 당기거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당기면 그때 이야기를 해주세요'라시더군요.(앞으로는 그냥 질문 안할테다. ㅠ.ㅠ)
지금까지는 정말 시간이 휙 하고 지나갔는데 7개월이 지나니 그 속도가 약간은 느려진 기분도 듭니다. 그나마 올 여름 더위가 좀 천천히 와서 그건 정말 고맙네요. ^^;
이번 검진때는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가을이도 별 움직임이 없었던 데다가 자세도 애매해서 별로 많이 보지는 못하고 왔네요. 이제 몸무게가 899그램.
지금 현재는 비스듬한 자세로 있는데 어차피 30주 이전에는 계속 바뀌어서 별 상관이 없다는군요. 어쩐지 태동이 양 옆구리(?)에서 동시에 퉁퉁거릴 때가 많아서 대체 어떤 시츄에이션인건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지난번 검진 때 의사선생님이 '앞으로 검진 때마다 0.2kg씩 늘리면 적당합니다'라고 했었습니다만, 전혀 신경 안쓰고 살다가 이번에 가서 몸무게를 재보니 신기하게 정말 딱 0.2kg이 늘었더군요..; '관리를 잘 하고 있으시군요'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속으로는 '실은 안 먹고 안 움직였는데요'라고 생각했지요.(-_-)
여름이라 그런지 별로 식욕이 없는 데다가 점심때는 괜찮은데 저녁은 좀 제대로 먹었다 싶으면 만복감이 심하게 들어서 심히 괴로워지는지라 저녁 나절에는 과일이나 빵 같은 걸 간단히 조금씩 자주 집어먹게 되네요.
매번 '질문할 게 없느냐'는 질문에 그냥 없다고 하기도 뻘쭘해서 이번에는 '오후 2-3시가 넘어가면 배가 좀 당기는데요' 라고 말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안정을 좀 취해도 안 나아지나요?' 라고 되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얼결에 '아뇨, 그런 건 아니고 주로 걷거나 하면...'이라고 대답하면서 왠지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말하고 보니 걸으면 당연히 당기는 게 아닌가..;) 그러자 의사 선생님이 언제나 그렇듯이 아주 친절하게 웃으시며(...) '안정을 취해도 계속 당기거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당기면 그때 이야기를 해주세요'라시더군요.(앞으로는 그냥 질문 안할테다. ㅠ.ㅠ)
지금까지는 정말 시간이 휙 하고 지나갔는데 7개월이 지나니 그 속도가 약간은 느려진 기분도 듭니다. 그나마 올 여름 더위가 좀 천천히 와서 그건 정말 고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