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화장실과 욕실 구분이 거의 없는데 일본은 미묘하게 이 두 가지가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있어보니 혼자 쓰는 집이 아닌 다음에는 생각보다 꽤 유용하다 싶긴 하네요.
아무튼 결국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는 집을 구했는데, 이번에 와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잠시 웃었더랬습니다.
집을 보러 왔을 때 무심코 그냥 지나쳤는데 화장실 변기 위에 저렇게 간이 세면대가 달려있더군요.
이 화장실 쪽은 딱 요거 하나 들어갈 정도로 엄청나게 좁아 세면대 같은 게 들어갈 자리가 당연히 없으니 어떻게 보면 굉장히 합리적이긴 한데, 저기에서 물이 나오는 방법이 좀 의외였습니다.
볼일을 다 보고 물을 내리면 동시에 저 수도꼭지에서 무조건 물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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