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고른 이유는 단순히
뒤에 설명을 보니 쉬워 보이길래..-_-;
집에 오븐으로도 쓸 수 있는 토스터기를 사두긴 했는데 빵을 데우거나 가끔 스파게티 만들어서 위에 치즈 녹일 때 빼고는 쓸 일이 없으니 좀 아깝기도 하더군요. 게다가 지난 연초에 갔던 대나무숲 회사 분의 부인되시는 분이 오븐 토스터기로 빵 굽는 데에 재미를 붙이셨길래 호기심도 발동하고 했지요(이렇게 남 보고 쫓아가다 불 붙었던 비즈도 있었다..-_-;).
굽는 틀까지 전부 안에 들어있어서 정말로 별로 준비할 것도 없고 만드는 과정은 쉬웠는데 오븐에 넣고 굽는 시간을 보니 45분이나 걸리더군요(우리 집 오븐은 30분까지밖에 없음..;).
'훗, 30분 다 돌아가고 나면 다시 더 돌리지' 하고 집어넣었는데 30분 다 돌리고 일단 꺼내서 꼬챙이로 찔러보니 이미 더 돌릴 필요가 없어 보이는 겁니다.
왜 그렇게 설명서 시간보다 훨씬 덜 구웠는데도 홀라당 다 익어버렸나 궁금해하면서 박스 포장 뒷면을 휙 뒤집었더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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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토스터기에서는 조리 불가
(왜 오븐 토스터기는 차별하는거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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