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한 열흘쯤 비가 오다 말다 하더니 드디어 오늘 쨍 하고 해가 났네요.
빨아야 할 이불 호청이랑 빨랫감들이 쌓여 있었는데 이때다! 싶어 잽싸게 집안에 굴러다니는 빨래감들을 박박 긁어모아 세탁기를 돌려댔습니다. 널어둔지 두어시간만에 바싹 마른 이불 호청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개운한지요.
호청을 걷으면서 코끝으로 확 풍겨오는 잘 마른 빨래의 향도 너무 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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