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목표는 반찬 담을 적당한 그릇.
미나미마치다 쪽으로 나가면 일단 FranFran이라고 큰 인테리어샵이 있고 빌레로이 앤 보흐라는 그릇 가게가 있는데, 여기는 정품 가격은 세도 세컨드 클래스라고 해서 정말 작은 점이나 기스가 있는 상품들을 정도에 따라 5~70프로 가격에 팔아서 한번씩 구경하곤 하지요.
결국 반찬 그릇은 FranFran에서 적당한 걸 고르고 좀 돌아다니다보니 이 카푸치노 머그라는 게 모양이 참해서 (bormioli라는 메이커인데 가격도 4개 1,200엔이니 그럭저럭) 사봤네요.
투명해서 홍차를 넣어도 카푸치노를 넣어도 예쁠 것 같아요. 쇠로 된 손잡이 부분은 끼웠다 빼는 게 가능해서 씻기도 좋고 크기도 딱 적당해서 사놓고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뒤쪽의 베일리스는 칼디라고 외국 음식 재료들 파는 가게에서 세일해서 600엔에 팔고 있길래 한병 사봤네요. 밀크티에 섞거나 커피에도 넣어 마시기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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