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블루스도 스노우 캣 쪽도 다이어리 판매 관련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더군요. 어느 사이엔가 연말에 가장 먼저 들썩거리는 건 이 다이어리 시장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앨리스 다이어리를 사다 썼는데 어차피 열심히 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아니고, 올해는 그냥 여기서 사서 쓰자 싶어서 시부야 쪽에 나간 김에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네요.
조건은 일단 날짜가 다 써있고(작년에 샀던 게 직접 적어야 하는 만년 다이어리라서 매우 귀찮더란. -_-;) 주로 쓰는 Monthly 부분만 잘 되어 있으면 OK이니 두껍지 않은 걸로.
자주 가는 애프터눈 티 쪽은 심플한 데에 비해 가격이 좀 셌고 결국은 소니 플라자에서 적당한 게 보여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