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앞 인테리어도 이렇게 스튜디오처럼 꾸며놓았습니다.
앞에는 시대물에나 나올 것 같은 벤치들도 있더군요.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우연히 들어갔는데, 비록 일본의 '그 때를 아시나요' 정서지만 우리나라와도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보면서 도느라 한바퀴 다 도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지나다가 사고 싶어지는 것들도 꽤 많았는데(특히 불량식품 쪽!)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더군요.
예전에 인사동에서도 이런 소품들을 모아서 전시하는 가게를 본 것 같은데 일본은 아예 소품들을 모아 한 층 전체를 꾸며버린 셈이지요.
앞쪽의 철인 28호(인듯 보이는) 로봇이 인상적.
시즌이 시즌인지라 울트라맨도 산타 옷을 입었더군요.
(일본은 이미 크리스마스에 대비한 전투 무장 분위기입니다. -_-;)
자가장~ 여기가 바로 불량식품 가게!
(저 젤리를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대나무숲이 말렸음. -.ㅜ)
우리나라에서도 봤던 것 같은 눈에 익은 불량식품들의 물결이~
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구경하면서 사가는 모습도 많이 보이더군요.
맛도 종잡을 수 없는 사탕이나 젤리들이 잔뜩 깔려 있었습니다.
그것도 정말 어릴 적 동네 구멍가게에 쌓여 있는 것처럼 말이죠.
별사탕과 여러가지 정체가 모호한 사탕들이 모여 있던 가게
이거.. 나오키 홈에서 자주 봤던 그 인형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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