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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한국에 오면 비싸진다

간밤에 길드 채팅을 하다가 러쉬(바디샵 비슷한 브랜드)의 비누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본이 수입 브랜드 가격이 한국보다 싼 경우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가격 차이도 꽤 되더군요.
궁금한 김에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보이는 브랜드들의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요즘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스타벅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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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같은 경우는 스타벅스 같은 곳에 가는 주 이유가 만날 사람과 편하게 앉아서 수다 떨기 위해서였던지라 커피값=자리세 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일본 자리세가 한국보다 싸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네요.

바디샵의 경우는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요즘 엔화 환율이 워낙 싸다보니 가격차는 좀더 벌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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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의 경우가 차이가 제일 심하더군요.
어째서 같은 제품이 딱 2배만큼 차이가 나는 건지 궁금할 정도. 일본에서의 평균 가격으로 보면 바디샵이랑 러쉬는 거의 비슷한 급인 것 같은데 왜 한국에서는 바디샵보다 고급으로 인식되고 있는 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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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비싼 것=고급'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브랜드들이 들어올 때 가격을 높게 설정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나라에 비해 시장이 좁아서 이윤을 위해 가격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는 입장에서는 같은 물건 사면서 왠지 속는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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